청능사 청각사 차이 완벽 분석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는 청능사와 청각사. 이름은 비슷하지만 역할과 전문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두 전문가의 자격, 시험, 연수과정 차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청능사 청각 전문가의 역할과 자격
청력 문제, 누구에게 맡겨야 할까요? 청능사와 청각사, 이름은 비슷해도 역할과 자격은 확연히 다릅니다.
먼저 청능사는 손상된 청각의 진단 및 재활에 집중합니다. 환자 청력 평가부터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설계 및 실행까지 담당하죠. 자격은 등록(비공인) 민간자격인 ‘청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근거합니다.
반면 청각사는 보청기 등 청각 기기 조정, 관리 및 판매에 특화된 전문가입니다. 대한청각학회 연수과정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는데, 현장 실무 인력 양성이 주 목적이죠.
결론적으로, 둘 다 난청인에게 필요하지만 전문 분야와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청능사는 재활의 큰 그림을, 청각사는 보청기 관리와 판매를 주로 맡는다고 이해하시면 쉽죠. 이들은 이비인후과 병원, 재활센터, 보청기 센터 등에서 활동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전문가의 진정한 전문성은 어떻게 검증될까요?
청능사 전문성 강화 자격증 취득 방법
자, 그럼 청능사로 제대로 활동하려면? 핵심은 역시 청능사 자격증 취득입니다. 이 자격증은 일반 청능사와 전문청능사로 나뉘며, 조건이 다릅니다.
일반 청능사는 청각학 전공 학부 3학년 또는 대학원 석사 3학기 이상 수료해야 응시 가능합니다. 자격 취득을 위해선 시험 합격 외에도 청각학 학사 학위 소지 및 총 36학점(필수 33학점) 이수가 필수죠. 온라인 학점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하시고요. 수련교육 이수 시에도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은 기초, 평가, 보청기, 재활 분야에서 객관식 120문항이 90분 내 출제, 60점 이상 합격입니다. 만만치 않죠?
더 높은 전문청능사는 학위, 청능사 경력, 보수교육 시간 등 강화된 요건을 서류전형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격은 3년마다 60시간 이상 보수교육을 통해 갱신해야 하죠.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전문성을 갖추는 길, 여러분의 선택은 어디로 향하시나요?
청각사 실무 중심 연수과정 안내
자, 그럼 청각사의 연수 과정은 어떨까요? 여기는 좀 결이 다릅니다. 딱 잘라 말씀드리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키우는 데 집중해요. 주관은 대한청각학회에서 하는데,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수증’이나 ‘수료증’을 받게 됩니다. 중요한 건, 앞서 청능사처럼 법적 효력을 갖는 ‘자격증’은 아니라는 점이죠.
그럼 누가 이 실무 연수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지원 자격은 꽤 현실적입니다. 2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도 되고요, 특히 이비인후과 병·의원에서 5년 이상 근무했거나, 보청기 제조·수입·판매업소에서 5년 이상 일한 베테랑 경력자들에게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실무 경험을 아주 중요하게 본다는 뜻이죠. 워낙 인기라 연수 인원에 제한이 좀 있어요. 서류 내고 심사받아봐야 교육 참여 여부가 결정됩니다.
배우는 동안에도 평가는 물론이고 종합시험까지 치러야 합니다. 평균 60점 이상은 받아야 합격 도장을 받을 수 있으니, 대충은 없죠. 이렇게 과정을 마치면 보청기 전문 센터, 청각기기 업체, 이비인후과 의원 등에서 청각 기기 조정 및 관리에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실전형 전문가의 길, 한번 고민해볼 만하지 않겠습니까?
마무리
청능사와 청각사는 난청 환자에게 필요한 청각 관리 전문가라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그러나 청능사는 진단 및 재활에 중점을 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민간자격증을 요구하며 보수교육이 필수입니다. 반면 청각사는 실무 중심의 연수과정 이수증을 통해 보청기 조정 및 관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두 직업의 명확한 이해는 개인의 필요에 맞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데 중요합니다.